공황장애 증상 알아보기 - 초기 증상부터 진단 기준까지
2024-05-10
5/10/2024 8:56 PM

내가 설마 공황장애 일까요?

반복적인 '공황 발작'

공황장애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공황발작(Panic Attack)’이라는 개념을 먼저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공황발작이란,

1) 극심한 공포감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 갑자기 말려오는 것으로

2) 심장이 빨리 뛰거나 숨을 쉬기 어려운 등의 신체증상이 동반되어

3) 죽을 것 같은 두려움을 느끼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와 같은 공황발작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면 공황장애로 진단될 수 있어요. 즉, 한 차례 공황발작을 경험했다고 해서 공황장애로 진단되는 것은 아닙니다.

공황장애의 증상

공황 발작은 영어로 panic attack이라고 하는데요. 문자 그대로 공황, 패닉 상태(panic)가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것(attack)을 뜻해요. 가끔은 이를 두고 불안 발작 또는 스트레스 발작이라고 이야기하지만, 공황 발작이 정확한 용어랍니다.

다음 13가지 중 4가지 이상의 증상이, 갑자기 생겨서, 10분 내 최고조에 이르면 공황발작이 발생했다고 말할 수 있어요.

  1. 심계항진(가슴 두근거림)
  2. 땀 흘림
  3. 떨림
  4. 숨찬 느낌
  5. 질식감 (질식할 것 같은 느낌)
  6. 흉통, 흉부 불쾌감
  7. 오심, 복부 불쾌감 (토할 것 같은 느낌)
  8. 현기증
  9. 비현실감/이인증 (내가 내가 아닌 느낌)
  10. 통제력 상실의 느낌
  11. 죽을 것 같은 두려움
  12. 신체 감각 이상
  13. 오한이나 열감
공황장애의 느낌
빠르게 뛰는 심장과 떨림 그리고 차오르는 숨으로 통제할 수 없는 느낌 등이 공황 발작의 대표적인 증상이죠.

초기 증상과 전조 증상

흔히 초기에 ‘불편감’, ‘이상한 느낌’을 많이 보고해요. 가슴이 답답하고 체한 것 같다거나, 정신이 아찔하여 현기증이 난다거나, 배가 아프고 속이 울렁거린다는 증상을 가장 많이 이야기하곤 해요.

반드시 어떠한 발작이 발생하여 통제감을 잃기 전에도 자신이 강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고, 불안감을 느끼고 있으며, 앞서 설명한 초기 신체 증상을 느낀다면 공황 발작 또는 공황 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어요.

공황장애의 초기 증상
공황장애는 초기에 가슴이 답답하고 체한 것 같다거나 현기증이 나는것, 울렁거린다는 증상을 가장 많이 호소해요.

공황장애 진단 기준

하지만 공황발작을 경험했다고 해서 모두 공황장애로 진단되는 건 아니에요. 공황장애 진단서가 필요하신 분들이 종종 구체적인 공황장애 진단 기준에 대해 궁금해기도 하는데요. 공황장애를 진단 받기 위해서는 다음 두 가지가 모두 충족되어야 해요.

  1. 반복적이고 예상치 못한 공황 발작을 경험
  2. 적어도 한 번 이상의 공황 발작 이후 한 달 이상,
    1. 추가적인 공황발작이나 그에 대한 결과에 대한 지속적인 걱정, 또는
    2. 발작과 관련된 행동으로 현저하게 부적응적인 변화

여기서 추가적인 공황발작이나 그에 대한 결과에 대한 지속적인 걱정은 ‘예기불안’이라고 해요. 통제를 잃거나, 발작을 잃으키는 것에 대해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것이죠. 한편 발작과 관련된 행동으로 현저하게 부적응적인 변화는 공황발작을 회피하기 위한 행동을 뜻해요. 특히 공황 발작이 두려워 운동이나 익숙하지 않은 환경을 피하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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