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시간에, 어떤 감정적인 어려움이 생기는 순간 폰을 키고 바로 기록할 수 있어요. 말실수나 오해를 걱정하거나 누군가를 감정 쓰레기통 삼는 죄책감 없이 편하게 이야기 쓸 수 있다는 점도 좋고, 세세한 부연 설명이 없어도 상황에 집중하고 피드백을 통해 받는 전문적인 공감이 위로가 돼요. 감정에 거리 두고 살펴보기, 생각의 오류 점검하기 와 같이 내 인지 패턴을 파악할 수 있는 기록이 남아 그 변화를 보는 것도 좋고요. 감정 기복으로 어려움을 겪으시는 분, 자기 객관화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잘 설명하거나 방법을 알아가기 어려운 분들께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상담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오프라인으로 시간과 비용을 사용하기 부담 되시는 분, 비대면을 빌어 솔직한 마음을 털고 2~3일 이내 피드백을 받고 싶으신 분들께 권해요.
추천해요. 불안, 우울한 생각이 잦아져서 심리 상담을 주 1회 받고 있었는데, 일상에서 불쑥 생각나는 생각을 좀 더 다스리고 싶어서 디스턴싱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생각이 날 때마다 제 생각을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제 생각이 나오게 된 과거 경험을 같이 살펴보는 과정에서 불안, 우울한 생각을 조금 통제(?)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저처럼 불안, 우울한 생각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에게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