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발, 너 C야?"
"왜 나는 다른 사람의 감정을 잘 이해하지 못할까?"
"사람들이 나를 차갑다고 느끼는 이유는 뭘까?"
"내가 공감능력이 부족한 걸까?"
이런 생각이 드신 적이 있나요? 때때로 우리는 스스로가 공감능력이 부족하다고 느끼곤 하죠. 공감능력은 우리가 사회적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공감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몇 가지 공통적인 특징을 보입니다. 이러한 특징은 다양한 상황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잘 알아채지 못하고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경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주의 깊게 듣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로 화제를 돌리기 쉽습니다.
상황을 본인 관점에서만 해석하고 타인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타인의 비언어적 신호를 잘 파악하지 못해 상황에 맞지 않는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지 못하거나 억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감 부족으로 인해 타인과의 오해나 갈등이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타인의 감정이나 요구를 이해하지 못해 참을성이 부족해 보일 수 있습니다.
대인 관계에서 협력보다는 경쟁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인간관계에서 깊이 있는 정서적 연결을 형성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타인으로부터 받는 피드백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거나 방어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공감능력이 부족한 데에는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내성적이거나 감정 표현을 꺼리는 성격일 수 있습니다.
특정 문화에서는 감정 표현을 억제하거나 공감을 덜 중요하게 여길 수 있습니다.
성장 과정에서 공감 능력을 학습할 기회가 부족했거나, 공감을 표현하는 방식에 대한 잘못된 학습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공감능력 부족의 근본적인 원인은 사실 우리가 내면 깊이 가진 핵심 믿음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인지치료에서는 이러한 믿음이 우리의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합니다.
이러한 믿음은 우리의 공감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핵심 믿음에 대한 대처전략으로 인해 공감능력 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진화 과정에서 생존을 위해 다양한 대처전략을 개발해왔으며, 이러한 전략은 우리의 핵심 믿음에 대처하는 방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디지털 인지치료 프로그램인 Disatancing에서는 이러한 전략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눕니다.
굴복이란 자신의 핵심 믿음을 그대로 순응하는 대처 전략을 뜻합니다. 공감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자신의 핵심 믿음에 굴복하며 타인의 감정을 이해려는 시도 조차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나는 사랑받지 못한다"라는 핵심 믿음에 굴복하며, 사랑받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거나 시도를 아예 하지 않곤 합니다. 어차피 내가 그 사람의 감정을 헤아리고 공감해도 날 바라봐주지 않을 거니까요.
회피란 자신의 핵심 믿음이 증명되는 것을 피하는 대처 전략을 말합니다. 공감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자신의 핵심 믿음을 회피하며 타인의 감정을 무시하곤 합니다.
예를 들면, "사람들은 결국 나를 떠난다"라는 핵심 믿음이 사실로 드러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아예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는 시도를 하지 않곤 합니다. 내가 관심을 가져 그 사람과 가까이 지내도 결국 날 떠난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과잉보상이란 자신의 핵심 믿음이 틀렸음을 증명하려고 애쓰는 대처 전략을 말합니다. 공감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자신의 핵심 믿음에 과잉 보상하며 타인의 감정을 짓밟곤 합니다.
예를 들면, "세상은 항상 나에게 불리하다"라는 핵심 믿음이 틀렸음을 증명하기 위해, 아예 자신이 처하는 모든 상황에서 상처받지 않고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상황을 전개하려 노력합니다. 그 과정에서 타인의 상황이나 감정을 고려하지 않고 무시하게 됩니다.
공감능력을 높이기 위해 흔히 제안되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들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핵심 믿음과 경험을 이해하고 수용하지 않으면, 이러한 방법들은 일시적인 해결책에 불과한 것이죠.
공감능력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의 핵심 믿음과 경험을 수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더 이상 스스로가 원치 않는 부정적인 방식으로 대처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나는 사랑받지 못한다"는 믿음을 가진 사람이 그러한 믿음을 갖고 성장한 스스로를 인정하고 수용하게 되면, 더이상 굴복이나 회피, 과잉보상의 대처전략을 사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나는 사랑받지 못한다"라는 부정적인 핵심 믿음을 해결하려 무언가를 하지 않으니, 오히려 그러한 핵심 믿음으로부터 자유로워집니다. 그리고 그가 원하는 것이 진정으로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라면, 그것에 더 힘을 쏟아 행동으로 옮길 수 있게 됩니다.
핵심 믿음을 찾아 스스로를 수용하는 과정은 어쩌면 혼자하기에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누군가가 옆에서 객관적이고 관조적인 시선으로 계속해서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인지행동치료에 대해 지식을 가진 사람이 가이드를 하며 함께하는 방식이 효과적이죠.
디지털 인지치료 프로그램 Distancing에서는 코치와 함께 핵심 믿음과 경험을 탐색합니다. 이를 통해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 이해하며, 궁극적으로 그러한 스스로를 받아들이고 수용할 수 있게 됩니다. Distancing은 여러분이 더 나은 공감능력을 갖추고, 건강한 사회적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공감능력은 타인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Distancing과 함께 공감능력을 향상시키고, 더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