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자가 진단 방법: 가장 핵심적인 증상은?
May 7, 2024
5/7/2024 5:23 PM

ADHD의 정의와 핵심 증상, 자가 진단 방법을 알아보자

최근 ADHD에 대한 관심이 높아요. 그렇다 보니 너도나도 ADHD라고 이야기하며 진단명을 남발하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ADHD는 분명 ‘진단’되어야 하는 질환이에요. 단순히 집중을 못 하고 산만하다고 해서 ADHD는 아니랍니다.

이번 글에서는 ADHD의 정의와 핵심 증상, 그리고 자가 진단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ADHD가 무엇일까?

ADHD는 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의 줄임말로 한국어로는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라고 한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ADHD의 핵심은 두 가지라고 할 수 있어요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이죠.

하지만 이 두 가지가 모두 존재해야 ADHD라고 하는 건 아니랍니다. 정확히는 주의력 결핍(또는 부주의)이 있거나 과잉행동(또는 충동성)이 있는 경우에 ADHD라고 이야기할 수 있어요.

ADHD의 증상 1. 부주의

ADHD의 진단 기준에 따르면 다음 9가지 증상 중 6가지 이상에 해당하고, 해당 증상으로 인해 일상 생활에 문제가 발생하는 일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 ADHD로 진단할 수 있어요.

  • 흔히 세부적인 면에 대해 면밀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거나, 학업, 직업, 또는 다른 활동에서 부주의한 실수를 저지른다.
  • 흔히 일 또는 놀이를 할 때 지속적인 주의집중에 어려움이 있다.
  • 흔히 다른 사람이 직접적으로 말을 할 때 경청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 흔히 지시를 따르지 못하고, 학업, 잡일, 또는 직장에서의 임무를 수행하지 못한다.
  • 흔히 과업과 활동조직에 어려움이 있다.
  • 흔히 지속적인 정신적 노력을 요하는 과업에의 참여를 피하고, 싫어하고, 저항한다.
  • 흔히 과제나 활동에 필요한 물건들을 분실한다.
  • 흔히 외부자극에 의해 쉽게 산만해진다.
  • 흔히 일상 활동에서 잘 잊어버린다.
산만하고 복잡한 생각에 빠진 사람의 모습.
ADHD의 첫 번째 증상은 주의력 결핍 또는 부주의다.

ADHD의 증상 2. 과잉행동-충동성

한편 과잉행동-충동성이 뚜렷한 ADHD도 있답니다. 마찬가지로 ADHD의 진단 기준에 따르면 다음 9가지 증상 중 6가지 이상에 해당하고, 해당 증상으로 인해 일상 생활에 문제가 발생하는 일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 ADHD로 진단할 수 있어요.

  • 흔히 손발을 가만히 두지 못하거나 의자에 앉아서도 몸을 움직거린다.
  • 흔히 앉아 있도록 기대되는 교실이나 기타 상황에서 자리를 뜬다.
  • 흔히 부적절한 상황에서 지나치게 뛰어다니거나 기어오른다.
  • 흔히 여가활동에 조용히 참여하거나 놀지 못한다.
  • 흔히 끊임없이 움직이거나 마치 자동차에 쫓기는 것처럼 행동한다.
  • 흔히 지나치게 수다스럽게 말한다.
  • 흔히 질문이 채 끝나기 전에 성급하게 대답한다.
  • 흔히 차례를 기다리지 못한다.
  • 흔히 다른 사람의 활동을 방해하고 간섭한다.
스스로 가만히 있지 못하고 끊임없이 움직이는 사람의 모습
ADHD의 두 번째 증상은 과잉행동 또는 충동성이다.

ADHD 자가 진단 테스트

하지만 위와 같은 진단 기준이 때로는 너무 어려울 때도 있답니다. 만약 내가 진단 기준에 해당하는지 잘 모르겠다면, 디스턴싱에서 제공하는 ADHD 무료 자가검사를 진행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ADHD는 치료 가능한 질환이다

ADHD는 단순한 집중력 부족이 아니라 치료하고 관리해야 할 질환이랍니다. ADHD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약물치료에 더불어 인지행동치료와 같은 비약물기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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